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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마음도 따뜻한 그녀..'어쩌다 사장2'로 맺은 인연이어가 '훈훈'

배우 김혜수가 tvN '어쩌다 사장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친분을 이어갔다. 김혜수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촬영장 가는 길에 두 분 뵙고 왔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어쩌다 사장2'에서 만난 마트 내 정육점 사장님 부부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방송 당시 김혜수는 고난을 이겨낸 부부의 사연을 들은 후 따뜻한 포옹으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한편 김혜수는 영화 '밀수'의 개봉을, 차기작으로 tvN '슈룹'을 확정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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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X조인성 ‘어쩌다 사장2’ 따뜻한 인간美가 선사한 감동

‘어쩌다 사장2’ 차태현과 조인성이 따뜻한 힐링 동화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어제(19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 최종회에서는 정들었던 나주 공산 할인마트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때로는 자식처럼, 친구처럼, 또 삼촌처럼 손님들과 교감했던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의 마지막 영업 일지는 따스한 눈물과 정겨운 웃음이 넘쳐났다. 아쉬운 인사를 전하는 단골 손님들에 두 사람도 악수를 하며 마트 밖까지 배웅했다. “사장님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라는 정육점 사장 부부의 인사말, 주문이 아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전화를 건 중국요리집 사장의 따뜻한 정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차태현과 조인성이 친구처럼 지냈던 학생들은 미소를 유발했다. 조인성은 야구선수 동민이에게 선동열 같은 야구선수가 될 거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차태현은 다치지 말고 아빠 말씀 잘 듣고 훈련 잘하라며 마음을 전했다. 홍경민은 디너쇼를 위해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마이크를 들었다. 공산 래퍼 주찬이의 가족들, 사랑이 가득했던 잉어빵 사장 부부, 정이 넘쳤던 김밥과 꽈배기 가게 사장 부부, 공산 지역 안전을 지키는 방범대 등 단골들이 함께한 디너쇼는 눈물과 웃음이 가득했다. 디너쇼를 끝으로 불이 꺼진 마트, 진짜 사장 부부가 10년 만의 가족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사장 부부의 “그간 고생 많았습니다”라는 인사는 두 초보 사장에게 위안이 됐다. 공산에서의 마지막 대게 라면을 앞에 두고 녹록지 않은 마트 영업 이야기를 나누는 네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깜짝 만남도 있었다. 공산 마트 사장 부부는 여행 중 나주 배를 들고 시즌 1 화천 슈퍼에 들렀다. 집안을 일으킨 마트에 애정이 가득한 공산 마트 사장 부부의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마지막 말에서 마트를 소중히 꾸려간 차태현과 조인성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어쩌다 사장2’는 마지막까지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일상에 주목하며 한 편의 동화를 완성했다. ‘어쩌다 사장2’가 담은 시골 슈퍼의 정겹고 따스한 일상은 사람 냄새가 가득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오늘 하루도 바쁘게 일상을 살아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정을 나눴다. ‘어쩌다 사장2’는 고된 밥벌이에도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이웃들의 삶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힐링 예능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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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 PD "차태현-조인성, 첫날부터 집 그리워했다"

'어쩌다 사장2' 류호진 PD가 좀 더 크고, 좀 더 활기차고, 좀 더 웃긴 시즌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지난해 시즌1에서 두 초보 사장이 시골 슈퍼를 운영하면서 동네 이웃들과 교감하며 만든 따뜻한 동화 한 편이 큰 호평을 받았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힐링 예능으로 사랑을 받은 '어쩌다 사장'이 할인마트로 확장 이전, 새로운 이웃들과 만난다. 특히 김혜수,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 설현, 한효주 등 무적의 아르바이트 군단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류호진 PD는 이번 시즌에서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기존의 사람 사는 냄새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출연자들이 한 단계 더 어려운 난관을 겪게 된다"라면서 시즌2 달라진 점을 귀띔했다. 이어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표정과 인사, 감사, 살아가는 이야기는 최대한 따뜻하게 담아내서 '평범한 한국인의 삶을 마트라는 공간을 통해 보여주려는 의도'는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라고 '어쩌다 사장'만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작은 시골슈퍼에서 큰 할인마트로 확장 이전을 한다. 더 큰 영업장에서 업그레이드 된 미션을 수행할 두 사장 차태현, 조인성의 좌충우돌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류 PD는 "이번에도 녹화 첫날에는 집을 그리워했다. '계속, 왜 자꾸 자신들에게 이러냐면서, 이러려고 시즌2 수락한게 아니라고' 했다"라면서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류 PD는 "좀 더 크고, 좀 더 활기차고, 좀 더 웃긴 시즌이다. 그럼에도 시즌1의 따뜻함을 잃지 않고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려 한다. 재밌게 봐주시고, 출연자와 손님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이하는 류 PD와의 일문일답이다. -시즌1의 인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두 출연자가 촬영한다는 사실을 잊고 진짜 마을 가맥집 주인이 돼 준, 깊은 진정성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두 사람의 진심이 마을 사람들에게 전해지면서, 마을 사람들도 자신의 솔직한 모습과 따뜻한 이야기를 방송에 털어놓을 수 있었다. 이렇게 생겨난 출연자와 일반인 사이의 리얼한 교감이, 시청자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설득력 있는 웃음을 드릴 수 있게 했던 것 같다." -시즌2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번 시즌은 기존의 사람 사는 냄새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출연자들이 한 단계 더 어려운 난관을 겪게 된다. 더 크고, 더 일상적인 공간으로 나온 사장들이 마트 열흘 영업을 맡으면서 더 다채로운 좌충우돌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러한 도전을 돕기 위해 북적이는 게스트들의 도움이 있을 예정이다. 물론 이런 예능적인 요소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표정과 인사, 감사, 살아가는 이야기는 최대한 따뜻하게 담아내서 '평범한 한국인의 삶을 마트라는 공간을 통해 보여주려는 의도'는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시즌 배경이 할인마트다. 확장 이전을 택한 이유는. "새 시즌에서 마주하는 일이 더 어려워야 그들이 극복해 나갈 숙제들이 생기고, 그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깨달음과 보람도 얻을 거라고 본다. 다양한 물건과 더 많은 손님들이 두 사장님을 진화시키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다만 그걸 극복해 나가야 하는 본인들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녹화 첫날 집을 그리워했다. 계속, 왜 자꾸 자신들에게 이러냐면서… 이러려고 시즌2 수락한게 아니라고…" -이번에 두 사장님들이 맡은 파트는 무엇인가. "이번에도 차태현 씨가 마트와 상품 매출을 주로 담당했고, 조인성 씨가 주방과 홀을 담당했다. 새로 정육점이라는 공간이 생겼는데, 이곳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활약하는 모습이 보인다. 나주라는 곳이 원래 축산과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라, 정육점에서의 이벤트들이 소소하게 활기를 제공한다. 전 시즌에서 이미 슈퍼를 통달했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 첫날부터 멘붕에 빠질 정도로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시즌1에선 시골의 작은 슈퍼를 사랑채로 활용하는 동네 주민들과의 따뜻한 교감이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동네 주민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나. "더 많은 손님과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마주하는 손님들이 다채롭다. 좀 더 큰 마을인만큼, 구성원의 연령과 성격도 다양하고 좀 더 예능적인 감이 있는 손님들도 많았다. 무엇보다 동네 주민들이 가진 쾌활함과 재미가 이번 시즌에 새롭게 보여 특징인 것 같다." -이번에도 두 사장님들이 초대하는 게스트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되나. "이번 시즌도 모든 게스트들은 사장님들의 초대로 오게 된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온 연예인들은 처음에는 낯선 촬영장과 엄청난 일거리에 놀라고 당황하지만, 각자의 성격과 방식대로 자신만의 적응법을 찾아낸다. 빠른 사람, 힘쎈 사람, 꼼꼼한 사람, 친절한 사람 등 게스트들의 비교가 흥미로운 지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오시는 게스트 모든 분들이 마음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어서, 좋은 이야기와 표정들을 남기고 떠났다. 소소한 웃음 포인트도 많이 만들었던 것 같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즌2의 관전 포인트는. "좀 더 크고, 좀 더 활기차고, 좀 더 웃긴 시즌이다. 그럼에도 시즌 1의 따뜻함을 잃지 않고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려 한다. 재밌게 봐주고, 출연자와 손님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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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롯 전국체전' 톱8 "꿈만 같은 파이널, 콘서트도 기대"

'트롯 전국체전' 결승 무대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하는 KBS2 '트롯 전국체전' 대망의 결승 무대에는 재하, 진해성, 최향, 한강, 신승태, 김용빈, 오유진, 상호&상민이 출연한다. 톱8은 각자의 개성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결승전에서 공개할 8개의 신곡 트랙리스트도 베일을 벗었다. 트랙리스트에는 ‘트로트 혜성’ 진해성의 ‘바람고개’,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의 ‘휘경동 부르스’, ‘스윗가이’ 한강의 ‘술 한 잔’, ‘트로트 엄친아’ 재하의 ‘순천만 연가’, ‘트로트 프린스’ 김용빈의 ‘삼남아리랑’, ‘트로트 싹슬이’ 최향의 ‘오동도 동백꽃처럼’, ‘트로트 프린세스’ 오유진의 ‘날 보러와요’ 그리고 ‘퍼포먼스 장인’ 상호&상민의 ‘간 보는 거냐’ 까지 담겼다. 톱8의 신곡 미션을 위해 트로트계의 대형 작사, 작곡가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역대급 무대를 보여드릴 준비가 끝났다"면서도 "무대의 최대변수는 시청자 실시간 문자 투표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인 만큼 그 누구도 예측 불가능"이라며 톱8과의 인터뷰 창구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결승전 소감은. 재하 "결승까지 오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 마지막 무대가 결승인 만큼 열심히 잘 하려고 하지 않고 나다운 모습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겠다." 한강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어 믿기지 않는다. 감사하고 영광이다. 마지막 무대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김용빈 "솔직히 지금 올라온 것이 꿈만 같다. 끼를 모두 쏟아붓겠다. 지켜봐달라." 상호&성민 "정말 꿈만 같고 행복하다. 시청자를 위해 멋진 모습,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즐기겠다." 신승태 "매회 후회 없는 무대로 임해왔다. 마지막 무대도 초심 그대로 열심히 해보겠다. 그렇지만 1등 욕심은 있다." 최향 "극도의 긴장 속에 있었는데 결승은 마음이 편하더라. 많은 분들이 응원해서 그런 것 같다. 이에 보답하는 무대를 해보겠다. 목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내 탓이라서 최대의 역량을 발휘해보겠다." 오유진 "결승에 올라올 것이란 생각을 못했는데 올라왔으니 열심히 무대를 꾸몄으면 좋겠다." 진해성 "나도 열심히 해가지고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나 뿐만 아니라 톱8 모두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 대한민국 트로트 맛집이 '트롯 전국체전'임을 보여드리겠다." -금메달 딴다면 어떨까. 재하 "허락을 해주신다면 어머님이랑 듀엣무대를 해보고 싶다. 어머니와 상의가 전혀 안 됐지만 금메달을 딴다면 어떻게든 성사시킬 것이다." 한강 "상금 1억이 있는데 특별하게 여기 계신 분들과 앨범을 제작한다거나 감독·코치님과 앨범을 낸다거나 팬 분들에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겠다." 김용빈 "1인 콘서트를 열겠다. 우리 팬카페에 가입하신 분들 중에서 기획해보겠다. 가입해달라." 상호&상민 "현실적으로 우리 뒷바라지 해오신 부모님을 위해 상금을 쓰겠다. 아버지 차를 바꿔드리고, 어머니는 가방을 사드리겠다. 1등 하면 효자가 되겠다." 신승태 "아무것도 없는 저를 지지해주시고 계속 도와주신 부모님께 고스란히 드리겠다. 그 이후 결정은 부모님이 하시는 걸로 하겠다." 최향 "노래로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뜻깊고 의미있는 사연을 받아서 노래로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오유진 "주변 분들이 제가 색소폰을 언제 부냐고 물어보신다. 금메달을 따면 잘 하는 곡을 뽑아서 완곡으로 불러드리겠다." 진해성 "팬들이 늘어났다. 전국 각지에 계신데 그 분들이 내 사진을 많이 붙이고 홍보하시더라. 내가 그런 것을 역조공 해드리고 싶다. 내갸 팬 분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주변에서 알아보는지. 재하 "정육점 사장님이 알아봐주셨다." 진해성 "사장님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 꾀죄죄한 모습으로 밥집에 갔는데 '진해성 아닙니까' 이렇게 물어보셔서 너무 놀랐다. '그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나왔다. 그런데 내 말투가 너무 특이해서 알아보셨을지도 모른다." 상호&상민 "동료들이 연락이 왔다. 개그계를 떠나라고 축하한다고 해줬다. 동료들 사랑이 컸다. 우리 보고 용기 얻은 분들이 많다. 노력하면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하셨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한다면 어떤 무대를 보여줄까. 신승태 "더 많은 매력을 숨기고 있다고 하니 모든 것을 풀어놓겠다. 듀엣을 해보고 싶다. 상호&상민 형님과 하면 좋을 것 같다." 오유진 "금메달 공약과 함께 '트롯 전국체전'에서 보여주지 않은 무대를 해보고 싶다. 구체적으론 비밀이다." 진해성 "톱8과 같이 하기 때문에 더 멋지게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전부 기대된다. 얼마나 웅장하고 어마어마한 공연이 될지 궁금하다. 오유진과의 무대도 분명히 있을 것 같다." 한강 "듀엣무대를 하고 싶다. 상호&상민 형님과 하면 좋을 것 같다. 퍼포먼스를 가미한 재미있고 퀄리티 있는 무대를 원한다." 상호&상민 "그렇다면 상호는 신승태와 상민은 한강에게로 가겠다." -'트롯 전국체전'은 어떤 의미인가. 재하 "20대 한줄기 빛이다. 이번에 방송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얻고 좋은 분들도 많이 사귀게 됐다." 한강 "이런 큰 무대를 겪고 나니 성장함을 느꼈다. 또 한 번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했는데 스스로 느끼기에도 성장했다.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김용빈 "올해 서른이 됐다. 스물 아홉에 '트롯 전국체전'을 만나게 됐다. 다시 재기를 할 수 있었고, 세상 밖에 나올 수 있는 무대라서 잊지 못랄 것 같다." 상호&상민 "부모님 같은 프로그램이다. 트로트 가수로 다시 태어나게 해줬다. 우리가 잘 되어서 효자 노릇 톡톡히 하겠다." 신승태 "나도 트로트 첫 발을 내딛었다. 외로운 길이었을 텐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들이 생기고 친구들이 생겨서 감사하다. 우리 다같이 끝까지 노래하는 가수 되겠다. " 최향 "내가 방향성을 잃었을 때 모습이 흐려졌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만나 내 믿음과 확신을 심어줘서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오유진 "인생에서 가장 멋진 도전이었다. 옛날로 돌아가도 다시 도전할 생각이다." 진해성 "하늘에서 주신 기회가 아닌가 생각한다.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가 거의 없다. 그런데 '트롯 전국체전' 프로그램이 생겨서 도전할 수 있었다. 하늘에서 주신 기회 꼭 잡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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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오나라, 미리투어단 방문.."15년 전 김성주와 인연 있어"

오늘(2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29번째 골목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숙성법 다른 고기 3종을 비교 시식했던 김치찜짜글이집은 최근 백종원에게 일주일간 연구한 육수 2종을 내놓았다.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소위 ‘뇌피셜’을 통해 다소 독특한 육수를 연구해온 사장님을 본 백종원은 "의도는 좋지만 주먹구구식 방식이 문제"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앞서 예고했던 김치 솔루션 시작에 “사장님표 김치찜 레시피가 무의미하다”고 운을 뗐다. 백종원은 기존 사장님 방식대로 ‘라드유’를 사용한 김치찜과 오랜 시간을 들여 라드유를 만들지 않고 정육점에서 ‘갈아온 지방’을 사용한 김치찜으로 비교 시식을 제안했다. 김치짜글이를 비교 시식하던 사장님은 “후회되네요”라는 시식평을 남기며 울컥해했다. 백종원은 조리 동선 최소화를 위해 대대적인 주방공사를 했던 ‘생면국숫집’도 찾았다. 백종원은 확 달라진 구조를 보고 조리속도가 훨씬 단축 됐을거라 기대했지만, 짧아진 동선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사장님의 조리속도에 "이러면 안 안 된다"라며 직접 시범에 나섰다. 또 생면국숫집에는 배우 오나라가 미리투어단으로 방문했다. 시식에 앞서 상황실에 들러 3MC와 인사를 나누던 오나라는 "세 분과 각각 인연이 있다"고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15년 전 MC 김성주와 만난 적 있다"며 그의 풋풋하던 신인 시절 일화를 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생면국숫집에 방문한 오나라는 평소 “밥보다 면을 많이 먹는다”며 ‘면 마니아'임을 밝혔고, 면치기의 정석을 선보여 백종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날카로운 시식평까지 전해 상황실을 술렁이게 했는데, 생면국수를 맛본 오나라의 평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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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차다" '백파더 확장판' 된장요리 3단 콤보에 요린이 감탄

'백파더 확장판'이 된장요리 3종세트로 화제를 모은 돼지고기 편의 비하인드를 방출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다양한 '요린이'들의 요리 성장기와 '백파더' 백종원과의 물오른 케미스트리가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확장판'에는 생방송 돼지고기 편의 뒷이야기를 알차게 담아내며 생방송의 재미와는 또 다른 재미로 안방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백파더 확장판' 8회의 순간 최고 시청률이 상승했다. 워킹맘 요린이가 백종원의 칼질 사용법을 아슬아슬하게 따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수도권 기준 3.6%를 기록했다. 직접 재료 사기에 나선 요린이들의 요절복통 '셀프캠'은 시작부터 색다른 재미를 부르며 뜨거운 관심을 유발했다. 새송이 버섯을 몰라 마트를 헤매는 중국 아빠 요린이, 벤쿠버 마트에서 식료품에 부착된 백종원 얼굴을 보고 반가워하는 캐다나 요린이, 도마 없이 어설프게 양파를 자르다가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는 미국 요린이 등 다양한 셀프캠 영상은 웃음과 흥미를 함께 불렀다. 서울의 어린이 요린이는 정육점 사장님에게 "'백파더' 많이 봐주세요"라고 깜찍한 홍보맨으로 변신해 미소를 자아냈다. 돼지고기 편의 생방송이 시작된 가운데 '백파더'의 신스틸러인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인간 불판에 모둠쌈 콘셉트의 기상천외 의상을 입고 등장, 무대장인의 비주얼을 뽐냈다. 예열을 마친 '백파더' 백종원은 두툼한 부위부터 얇은 부위까지, 돼지고기 부위 설명과 함께 맛있게 굽는 법, 고기에 곁들이면 일품인 파절이 만드는 팁을 전수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은 돼지고기를 이용해 만드는 된장찌개와 된장라면, 된장죽까지 상상초월 레시피를 공개했다.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백종원의 동공지진을 부르는 다양한 요린이들의 요절복통 활약은 '백파더 확장판' 최고의 관전포인트. 이날 사춘기 딸과 요리를 하며 친해지고 싶다고 밝힌 워킹맘 요린이는 "양배추도 씻어서 넣어야 하나" "참기름 살짝이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왕초보 인증 질문공세로 백종원을 당황시켰다. 계속된 실수에 딸들은 "엄마 요리 망했다"고 푸념했지만 결국 백종원의 가르침은 빛을 발했다. 엄마의 음식을 거부하던 사춘기 딸은 된장찌개에 라면 스프와 라면을 넣어 또 다른 맛을 낸 된장라면을 먹어 본 뒤 "조금 나아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미 요르신 역시 삼겹살을 태우는 등 우여곡절 끝에 된장라면을 완성했고 "시키는 대로 하니까 맛이 기똥찹니다!"라며 폭풍 흡입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나 면을 건지고 물을 많이 부어 죽을 끓이라는 말에는 "볶음밥 해먹으면 안되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된장라면에 이어 된장죽 역시 뜨거운 반응을 유발했다. 요린이들을 사로잡은 구수함은 절로 춤을 불렀고 워킹맘 요린이의 사춘기 딸 역시 이번엔 맛있다고 칭찬했다. 어느새 요리로 더 가까워진 모녀의 해피엔딩이 한편의 성장드라마를 보는 듯한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이뤄지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8 10:06
스포츠일반

농구 인기 부활 위해…‘미끼상품’ 자처한 현주엽

프로농구 2019~20 정규시즌이 5일 개막한다. 요즘 농구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고 한다. ‘오빠 부대’ 시절과 같은 스타가 없어서라고도 한다. 그러다 보니 선수보다 감독이 더 명성을 얻기도 한다. 프로농구에서 감독·선수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사람도 아마 창원 LG의 현주엽(44) 감독이 아닐까 싶다. 현 감독이 팔을 걷어붙였다. 인기를 좀 더 끌어올리려면 ‘미끼상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을 ‘미끼’로 내놨다. 현 감독은 지난달 한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9㎏ 소고기 해체쇼를 선보였는데, 큰 화제가 됐다. 도축업자처럼 능숙하게 생고기를 해체했고 ‘먹방’까지 선보였다. 그는 “정육점 사장님한테 배웠다. 소 한 마리를 발골해 먹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예능은 보스가 일터에서 직원과 함께 하는 포맷인데, 현 감독은 직접 고기도 직접 구워 선수들에게 대접했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이 10%나 나왔다. 일각에선 “현직 감독이 농구에 집중하지 않고 예능에 출연하는 게 불편하다”고 지적한다. 반면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46)은 “현 감독이 욕먹는 데도 예능에 출연한 건 농구를 위해서다. 멋있다”고 옹호했다. 농구계 여론은 현 감독 결정을 지지하는 쪽이 우세하다. 최근 LG 훈련장인 이천 챔피언스파크를 찾아 현 감독을 만났다. 그는 “솔직히 농구 인기가 바닥이다. 이대성(29·울산 현대모비스)과 이정현(32·전주 KCC)이 농구 쪽에선 유명하지만, 대중이 얼마나 알아볼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농구장에서 팬을 기다릴 게 아니라, 나가서 불러와야 한다. 예능 출연으로 욕을 먹을 수 있지만, 농구 인기가 부활할 수 있다면 모두 다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1990년대 농구 대잔치 시절 농구는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닐 만큼 인기였다. 하지만 최근 TV 중계 시청률은 0.2%대다. 지난해 10월 인터뷰 당시 현 감독은 “정 안되면 내가 선수를 예능에라도 데리고 나가겠다”고 했다. 그로부터 1년. 그는 “1년 전엔 농담으로 한 말인데, 진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현 감독은 예능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농구 이야기하자”고 화제를 돌렸다. 박도경 LG 홍보차장은 “현 감독이 원래 ‘농구에 집중하고 싶다’며 예능 출연을 거부했다. 섭외 요청도 20개 이상 거절했고, 광고도 고사했다. 3개월간의 설득 끝에 지난해 10월 예능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 감독은 “예전에는 식당에 가면 선수 대신 감독한테 사진 찍자고 해 무안했다. 다행히 선수들도 인기가 좋아져 사진도 찍고 사인도 해준다”며 흐뭇해했다. LG 가드 김시래(30)가 “감독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친근감을 표시하자, 현 감독은 “내 얘기는 좀 더 길게 하라”고 농담을 건넸다. 팀을 처음 맡은 지지난(2017~18) 시즌 LG는 9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센터 김종규(2m7㎝)를 원주 DB로 떠나보낸 이번 시즌, 전문가들은 LG를 하위권으로 본다. 현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서울 SK가 우승 후보다. 우리는 높이가 낮아져 달리는 농구밖에 할 수 없다”며 “지난 시즌까지는 ‘종규만 잘하면’이었는데, 올 시즌은 ‘시래만 잘하면’이다. 시래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스페인에서 뛴 캐디 라렌, 오리온를 거친 버논 맥클린에게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김시래가 “DB가 2017-18시즌 꼴찌 후보였다가 1위를 했듯, 우리도 못 하라는 법은 없다”고 맞장구쳤다. 현 감독이 “너무 세게 나간 거 아니냐”고 되묻자, 김시래는 “바꿀까요”라고 받아쳤다. LG는 5일 오후 5시 창원체육관에서 이상민(47) 감독의 서울 삼성과 개막전을 치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9.10.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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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현주엽, 9kg 생고기 해체쇼…甲甲 아닌 훈훈 [종합]

'당나귀 귀' 현주엽이 훈훈한 감독으로 변신, 선수들을 위해 직접 생고기를 해체하는 열정을 보여줬다.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LG세이커스 감독과 선수들이 연고지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했다.현주엽 감독은 분노를 가득 담아 선수들을 다그쳤다. 욕을 안 하려고 했지만 결국 입모양을 가리는 해바라기가 등장하고 말았다. 현주엽은 "잘하는데 골이 하나도 안 들어간다"며 혼냈다.훈련에 지친 선수들은 현주엽에게 휴식을 제안하기로 했다. 선수단 주장인 강병현과 고참 조성민은 조심스럽게 하루 쉬자고 말했다. 현주엽은 흔쾌히 허락해놓고 "나와 시간을 보내자"고 해 선수들을 절망하게 했다.현주엽은 "(공장에) 좋은 장소도 있고 푹 쉴 수도 있으니 선수들하고 편히 지내다 가도 된다고 해서 이사님한테 부탁해서 가게 됐다"고 말했다.고급스러운 공간에 맛있는 음식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패널들은 "그래도 집이 좋다"고 현주엽을 놀렸다. 현주엽은 선수들에게 "잘해주기로 마음먹었다"며 생색을 냈다.선수들은 준비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현주엽은 통역사와 함께 선수들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바로 소고기 9kg. 현주엽은 능숙하게 생고기를 다듬었다.놀라는 김숙에게 현주엽은 "정육점 사장님에게 배웠다"고 말했다. "소 한 마리 잡아서 발골해서 먹는 걸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현주엽은 직접 구운 소고기를 선수들에게 대접했다. 선수들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소고기를 먹었다. 그런데 그때 박도경 차장이 "가야할 곳이 있다"고 했다. 선수들은 불안감을 느꼈다. 이윽고 도착한 곳은 학교. 연고지에 있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서였다. 조성민은 "몰랐던 스케줄인데 플래카드에 날짜까지 있는 걸 보고 욕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김동량은 학생들과 감독이 보는 앞에서 슈팅 내기에 나섰다. 김동량은 5번 시도 중 2번 성공했다. 반면 중2 선수는 5골을 다 넣었다. 김동량은 "진짜 창피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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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현주엽, 생고기 9kg 직접 손질 "정육점에서 배워"

'당나귀 귀' 현주엽이 먹방 못지 않은 고기 손질 실력을 자랑했다.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LG세이커스 감독과 선수들이 창원 LG 공장을 찾았다.현주엽은 "(공장에) 좋은 장소도 있고 푹 쉴 수도 있으니 선수들하고 편히 지내다 가도 된다고 해서 이사님한테 부탁해서 가게 됐다"고 말했다.고급스러운 공간에 맛있는 음식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패널들은 "그래도 집이 좋다"고 현주엽을 놀렸다. 현주엽은 선수들에게 "잘해주기로 마음먹었다"며 생색을 냈다.선수들은 준비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현주엽은 통역사와 함께 선수들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바로 소고기 9kg. 현주엽은 능숙하게 생고기를 다듬었다.놀라는 김숙에게 현주엽은 "정육점 사장님에게 배웠다"고 말했다. "소 한 마리 잡아서 발골해서 먹는 걸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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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유재석·조세호, 물오른 만담 호흡

유재석과 조세호가 삼청동과 부암동에서 퀴즈왕 찾기에 나선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주 연속 퀴즈왕을 찾지 못한 죄로 대구로 귀양을 떠났다. 수성못, 김광석 길 등 다양한 대구의 명소를 배경으로 로드쇼를 펼친 이들은 총 4명의 퀴즈왕을 찾아냈다.17일 방송에서는 가을을 맞아 삼청동으로 떠난다. tvN ‘선다방’의 촬영지는 물론 80년된 정육점 등 다양한 삼청동, 부암동의 명소가 눈길을 끈다. 처음 만난 시민들과 찰떡같은 호흡으로 만담을 나누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웃음을 안긴다.이날도 특별한 시민들이 등장한다. 흙길을 느끼기 위해 맨발로 다닌다는 윤리 선생님과는 뜻밖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를 펼치고, 1년에 4천억 어치를 팔았다는 정육점 사장님,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있었다는 슈퍼 주인 할아버지, 신학도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시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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